요약: 다리, 발목, 종아리 통증은 일상적인 근육통부터 심각한 혈관·신경 문제까지 원인이 다양합니다. 본문에서는 흔한 10가지 원인을 증상 징후, 진단 포인트, 응급 여부, 예방 및 치료 방법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중요: 아래 정보는 일반적 가이드입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갑자기 시작되었거나 다리 부종·운동 불능·호흡 곤란 등 동반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1. 근육 경련(종아리 '쥐')
무엇인가?
갑작스럽게 한 부위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는 현상으로, 주로 종아리 근육에서 발생합니다. 밤에 잘 발생하며 통증이 매우 심할 수 있습니다.
원인
- 과도한 운동 또는 장시간 서 있던 후
- 탈수, 전해질(칼륨·마그네슘·칼슘) 불균형
- 임신, 특정 약물(이뇨제 등)
대처법
즉시 스트레칭(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는 동작), 마사지, 온찜질/냉찜질 교체. 이후 충분한 수분·전해질 보충과 근력 스트레칭이 도움됩니다.
2. 발목 염좌(삐끗함)
무엇인가?
발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 파열되는 손상으로, 바깥쪽으로 삐끗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행 시 통증과 부종, 멍이 동반됩니다.
증상 및 치료
R.I.C.E(휴식 Rest, 얼음 Ice, 압박 Compression, 거상 Elevation) 처치가 초동치료입니다. 심한 경우 X-ray나 MRI가 필요하며 전문의 판정 후 고정·재활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근육·힘줄 손상(파열·염증)
무엇인가?
과사용이나 갑작스러운 힘으로 인해 근섬유나 힘줄이 손상됩니다. 아킬레스건염, 힘줄 미세파열 등이 대표적입니다.
진단 포인트
-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악화
- 부종과 압통, 힘줄 부근의 통증
관리법
초기에는 안정과 소염(냉찜질,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이후 물리치료·스트레칭·근력강화 운동을 통해 재발을 예방합니다.
4. 하지정맥류 및 혈관문제
무엇인가?
정맥 판막 기능 저하로 혈액이 역류하여 정맥이 확장되고, 통증·무거운 느낌·부종·야간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치료
눈에 보이는 부풀은 정맥, 저녁에 더 심해지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보존적 치료(압박스타킹, 다리 올리기, 체중조절)와 함께 심한 경우 레이저/경화요법 등의 시술을 고려합니다.
5. 심부정맥혈전증(DVT) — 응급 의심 원인
무엇인가?
다리 깊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상태로, 다리 통증·부종·국소적 열감이 특징입니다. 혈전이 폐로 이동하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으므로 응급 검사 필요합니다.
의심 증상
- 안쪽 또는 종아리의 갑작스러운 통증
- 한쪽 다리의 눈에 띄는 부종
- 피부발적, 열감
즉시 병원 방문(초음파 검사, D-dimer 검사 등) 권장.
6. 신경 압박(좌골신경통, 허리디스크 관련)
무엇인가?
허리의 추간판(디스크) 탈출이나 척추 협착으로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허벅지·종아리로 내려가는 통증, 저림, 감각저하가 나타납니다.
특징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로 방사되는 저림·통증이 대표적이며, 기침·재채기 시 통증 악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MRI로 원인 확인 후 보존적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결정합니다.
7. 관절 질환(무릎·발목 관절염)
무엇인가?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 관절 자체의 문제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움직일 때 소리(크리피투스)나 강직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응
관절 보호(체중 감량, 적절한 운동), 약물치료, 물리치료, 심한 경우 관절치환술을 고려합니다.
8. 전해질·대사 이상(저칼륨, 저마그네슘 등)
무엇인가?
전해질 불균형은 근육 경련·약화·통증을 유발합니다. 당뇨나 갑상선 질환 같은 만성 대사질환도 다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관리
혈액검사로 전해질·혈당·갑상선 수치 확인 후 보충 또는 기저질환 치료가 필요합니다.
9. 감염(봉와직염 등)
무엇인가?
피부·연부조직 감염은 국소적 통증, 발적(빨갛게 됨), 열감, 발열을 유발합니다. 당뇨환자는 감염 위험이 더 높습니다.
대처
항생제 치료와 감염 부위 배농 등 전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사 진료 권장.
10. 과사용·잘못된 운동 습관·부적절한 신발
무엇인가?
장거리 걷기, 러닝, 반복되는 점프 운동 등은 근육·관절에 과부하를 주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굽 높은 신발이나 쿠션이 맞지 않는 신발도 발목·종아리 통증의 흔한 원인입니다.
예방법
- 적절한 워밍업과 쿨다운 스트레칭
- 충분한 휴식과 점진적 운동량 증가
- 발에 맞는 신발 선택 및 깔창 사용
요약: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다음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응급 또는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 한쪽 다리의 갑작스러운 심한 부종·통증
- 숨 가쁨, 흉통(혈전이 폐로 이동했을 가능성)
- 발열과 심한 표면적 발적(감염 의심)
- 감각 상실 또는 보행 불능
그 외에는 증상이 며칠 내 개선되지 않거나 점차 악화되면 정형외과/재활의학과/혈관외과/신경외과 등 관련 전문의 진료를 받으세요.
예방과 일상 관리 팁
- 충분한 수분 및 균형 잡힌 전해질 섭취
-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근력운동(특히 하체와 코어)
- 적절한 신발과 작업 환경(오래 서있어야 하면 쉬는 시간 갖기)
- 체중 관리와 금연(혈관 건강에 도움)
- 만성 질환(당뇨, 고혈압) 정기적 관리
자주 묻는 질문(FAQ)
종아리에 자주 쥐가 납니다. 어떻게 예방하나요?
충분한 수분 섭취, 마그네슘·칼륨이 풍부한 음식 섭취, 저강도 스트레칭, 규칙적 운동, 필요시 보충제를 고려하세요. 원인이 반복적이라면 내과에서 전해질 검사 권장.
발목을 심하게 삐끗했는데 집에서 처치할 수 있나요?
초기에는 RICE 처치(휴식, 얼음찜질, 압박, 거상)를 시행하세요. 보행이 불가능하거나 심한 통증·변형·감각저하가 있으면 병원에서 영상검사 받아야 합니다.
마무리 및 참고
다리·발목·종아리 통증은 원인이 다양합니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악화되거나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 진료를 받으세요. 정확한 진단은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 필요 시 영상·혈액 검사로 가능합니다.






